이번에 쿠팡에서 대규모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해 많은 피해가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계정 숫자만 3천만개가 넘는 숫자이기 때문에 거의 전국민 전부가 이번 사태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만큼 적절한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사태의 발단
정부와 쿠팡의 설명에 따르면 6월24일~11월 초까지 약 5개월간 해외서버를 통한 접근이 계속되었고 이때부터 고객이름,이메일,전화번호,배송지,주문정보 등이 대량으로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혀 이상을 인지하지 못한채로 계속 개인들의 개인정보를 빼내고 있던 것입니다.
피해 규모와 유출되지 않은 정보들
최초에 쿠팡이 파악한 규모는 약 4500개 정도의 개인정보가 조회되었다고 판단하였으나, 이후 조사를 통해 3,370만개에 달하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쿠팡측에서는 결제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비밀번호 등은 노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말을 신뢰하더라도 이메일,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등은 유출을 인정한 결과가 됩니다.
중국 웹사이트에서 발견된 한국인계정 거래 정황
중국의 타오바오 등에서 한국인 쿠팡계정을 거래중이라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다만 쿠팡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이번 유출사태와 관련이 있는 것인지는 불명확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 이번에 유출된 것이 아니더라도 버젓이 한국인계정이 거래중이라면 그전에도 자주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다고 추측해볼수 있습니다. 그런 일이 희귀하다면 계정이 비쌀텐데 싼 계정은 23위안(한화 약 4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니까요.
개인들이 할 수 있는 일
일단 비밀번호를 최근에 바꾸셨더라도 다시 한번 바꾸시고 가능하다면 2차비밀번호도 같이 설정하여 외부에서의 접근을 방지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비밀번호 재설정하라는게 제일 귀찮은 일이지만 이번 경우에는 찌라시가 아닌 공식적으로 인정한 개인정보 유출사건이기 때문에 개인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일단 비밀번호라도 바꾸는게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