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배양수초 예찬론

우리나라에서 물생활의 역사는 40년이 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짧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전쟁부터 겪은 나라인데 그 당시에 한가롭게 물고기를 감상할 수 있는 여유가 어디 있었겠나 싶지요. 고생하신 윗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젠 그때에 비해 좋은 시절에 사는 만큼 취미도 발전해 나가나 봅니다. 실험실에서 배양한 수초라니요.



조직배양수초란?

모체가 되는 식물을 멸균처리하고 그 조직을 배지 위에서 증식시켜 일정하게 성장시킨 후 판매하는 방식으로 최근에 가장 선호되는 방식입니다. 현재까지의 방식 중 가장 진보한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조직배양수초의 장점과 단점은?

장점으로는 우선 완전멸균상태에서 배양하기 때문에 각종 원치않는 병충해나 조류, 달팽이로부터 완벽하게 자유롭습니다. 이젠 수초 구매 후 구연산 검역 락스검역 뭐 이런거 필요 없습니다. 따라서 이걸 구매했는데 저 중에서 하나가 생겼으면 그건 원래부터 어항에 있던 것이라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얘는 죄가 없어요.


또 보통 작은 배지에 수초가 조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눈으로 봐서는 얼마 안되어 보이지만 촉별로 구분하거나 전경이라면 털어서 구분해보면 생각보다 많은 양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즉 전통적인 수초처럼 한촉당 얼마, 혹은 cm*cm별로 얼마 이런 방식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하나 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뿌리까지 발달한 상태로 판매하기 때문에 초기 세팅시에 비교적 빠른 뿌리내림이 가능합니다. 보통 수상엽 상태로 키우는 수초들은 다시 수중엽으로 적응하랴 뿌리내리랴 우리 눈엔 안보이지만 홀로 바쁠테지만 조직배양수초는 그 과정 하나를 삭제시켜줬기 때문에 빠른 적응이 가능한 것이지요.







장점만 존재하진 않습니다. 단점도 물론 있는데요. 단점으로는 요새 수초의 종류가 점점 늘어나고는 있다지만 여전히 해외에 비해선 선택지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원하는 수초가 조직배양수초로 판매하지 않을 경우 어쩔 수 없이 기존의 방식대로 구매해야 합니다.
또 이건 쥐어짜낸 단점이지만 내가 원하는 양이 5촉정도의 소량일 경우 조직배양수초를 사기엔 과한 소비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건 각종 예상못할 조류와 달팽이와 병충해를 달고 왔을때 고통받을 심리적 비용을 생각하면 소량이라도 그냥 조직배양수초를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비용으로 매긴다면 꽤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걸 줄여준다면 기꺼이 소량만 필요해도 구매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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